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가 어제(3일)보다 1.72달러 상승한 배럴당 145.2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45.8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 유는 장중 한때 배럴당 146.69달러까지 오르면서 147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유럽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P 인상하면서 다행히도 당분간 금리 동결을 시사했기때문에 걱정했던 것만큼의 달러 약세는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유럽의 금리 격차가 더욱 벌어진 만큼 당분간 달러 약세가 지속되지 않겠는가 하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여기에 올림픽을 앞둔 중국에서 원유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과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 우려가 더해진 것도 유가 상승 동력을 제공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 TV인 CNBC는 70%에 가까운 원유 시장 전문가들이 특별한 변수가 없는한, 다음주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국제유가의 최소한 2~30%는 투기 세력에 의한 거품이라고 합니다.
'꺼진다 꺼진다'하는 이 거품이 과연 언제 꺼질 지 모두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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