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한나라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당정청의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꼬일대로 꼬인 정국을 어떻게 풀 지 난제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김용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이 총득표수 6,129표로 1위를 차지해 새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 국민 여러분. 이제 한나라당을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믿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눈물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희태 새 대표는 총득표수의 70%를 차지하는 대의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우위에 서며 30% 반영되는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한 정몽준 의원을 842표차로 제쳤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득표순위에 따라 2위인 정 의원과 허태열, 공성진 의원이 선출됐으며 박순자 의원은 득표수는 최하위였지만 여성몫 최고위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정몽준/한나라당 최고위원 : 박희태 대표님 모시고 부족한 제가 배워가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꼬일대로 꼬인 쇠고기 정국을 풀어낼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 지, 또 국회를 조기에 정상화하는 정치력을 보여줄 수 있을 지가 박 대표의 첫번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선과정에서 나온 계파정치 논란으로 다시 불거진 친이, 친박진영의 갈등을 어떻게 푸느냐도 쉽지 않은 과제라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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