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그럼 여기서 오늘(3일)한나라당 새 대표로 선출된 박희태 대표를 연결해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표님, 먼저 축하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즘 한나라당의 인기가 많이 떨어졌지요. 실감하십니까? (네, 떨어졌다고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그렇죠. 정권초기에 국민의 기대는 컸는데 거기에 부응하지 못했고 또 각종 악재가 쓰나미처럼 밀어닥친 데도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미처 거기에 잘 대응하지 못했고, 또 국민들에게 만족할만한 그런 해법도 제시를 못한 것이 여러가지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일단 쇠고기 문제부터 매듭을 풀어야 할 것같은데, 어떻게 풀어나갈 생각이신지요?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쇠고기 문제는 이제 국회로 가져가야 됩니다. 이제 많은 국민들이 '국회로 가져갈 때다' 이렇게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야죠.
<앵커>
내일인가요? 여당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을 밀어붙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던데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여야관계가 더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네 그럴 염려가 있지요. 그리고 합의 개원이 원래 원칙입니다.
그 원칙을 우리 당에서 모르는 것도 아닌데 왜 단독 개원을 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서로 타협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기본에 맞는 이야기입니다.
<앵커>
박 대표께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상당히 가까운 사이시죠? 가까운 사이이기 때문에 장점이 있습니다만, 또 쓴소리하기 쉽지 않다는 걱정들을 많이 하시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진정한 쓴소리, 충고는, 친한 친구 사이에서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서먹서먹 사이에서는 정말 뼈아픈 충고를 하기 힘듭니다.
그게 인간사 아닙니까?
<앵커>
친박 복당문제, 좀더 구체적으로 좁혀 보죠. 서청원, 홍사덕 두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그것은 이미 검토위원회를 만들어서 당에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보고를 받아 보고, 모두를 포용한다는 생각과 바탕 위에서, 또 우리 당에서 검토되는 문제점이 무엇인지 보고 조속히 해결의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긴 시간 인터뷰 감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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