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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추미애 단일화 합의…정세균 대세론 꺾나

<앵커>

통합민주당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정대철, 추미애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경선결과에 변수가 될 지 주목됩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당권 주자로 나선 정대철 후보와 추미애 후보측 의원들이 어제(2일) 첫 단일화 협상을 열어, 후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낙연/정대철 후보측 의원 : 추미애.정대철 후보 중 1명이 당을 지도해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

어제 협상에 앞서 정대철-추미애 두 후보는 지난달 2차례 비공개로 만나 단일화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오는 6일 전당대회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는 방안과 전당대회 당일 1차 투표에서 표를 많이 얻은 쪽으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대세론을 주장하고 있는 정세균 후보측은 두 후보측의 단일화 합의에 대해 판세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대의원의 30%를 차지하는 옛 민주당계 표심의 결집을 비롯해 단일화 효과가 적지않을 것으로 보여, 경선의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17대 대선에 출마했던 정동영 전 후보가 어제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동영/전 대선 후보 : 많이 생각하고,많이 경험하고 돌아오겠습니다. ]

정동영 전 후보는 1년동안 초청교수 자격으로 미국과 중국의 대학에 머물며 통일과 외교.안보를 주제로 연구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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