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지만 서울광장에선 사흘째 시국미사와 함께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재규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들고, 비옷을 입고 주최 추산 2만 명, 경찰 추산 5천5백 명의 시민이 나와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오늘(2일) 집회에는 저녁 6시 서울광장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대거 참여했는데요.
어제와 그제처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주도로 평화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국 미사로 집회를 시작한 시위대는 잠시 뒤 사제단과 함께 거리 행진에 나설 예정인데요.
경찰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지난 이틀과 마찬가지로 청와대 진출은 시도하지 않고, 숭례문과 을지로를 거쳐 서울광장으로 돌아올 계획입니다.
대책회의는 내일과 모레도 개신교와 불교 단체의 시국 기도회와 법회를 시작으로 촛불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은 촛불 집회에서 경찰에게 폭행당한 7명이 어청수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검찰에 고소하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상이 국민의 생명권과 신체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며 농림수산식품부, 협상단, 외교통상부, 청와대에 대한 국민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잔디를 교체한다며 다음주부터 시민들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대책회의는 촛불 집회를 방해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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