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어젯(1일)밤에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폭력을 행사하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10시 반쯤 특수임무수행자회 사무총장 48살 오 모 씨 등 이 단체 회원 다섯 명이 여의도 진보신당 사무실에 난입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에 걸쳐 진보신당 현판과 기물을 부수고 당원들을 폭행했습니다.
[최현숙/진보신당 당원 :술 취한 세 명이 현판 때려 부수고, 발로 밟고 그리고 막 소리지르면서 소리지르며 진중권 나와라.]
이 과정에서 45살 이 모 씨 등 진보신당 당원 8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나온 진중권 교수도 폭행을 당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오 씨 등은 "평소 진 교수가 자신들을 비하한 것에 불만을 품어 오다 술을 먹고 홧김에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복섭/HID 사무총장 : 진중권 교수가 참을 수 없는 모욕을 줬죠. 만취한 상태에서 진보신당 건물이 보이니까 이 사람(진중권 교수)있으면 가서 따져야겠다.]
진보신당측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우익세력에 의한 백색테러"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회찬/진보신당 공동대표 : 진보신당 당사에 대한 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이고 촛불을 든 국민에 대한 테러이다.]
통합민주당 등 다른 야당도 "정당에 대한 폭력 행사는 용납할 수 없다"며 일제히 비난하고 경찰의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폭행을 주도한 오 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계획된 범행이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