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2일 애인대행사이트를 이용해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21.여) 씨와 이모(40) 씨 등 남녀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5월 중순께 P애인대행사이트를 통해 이 씨를 만난 뒤 부산 북구 구포시장 근처 한 모텔에서 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입건된 나머지 28명도 같은 방법으로 20만~30만 원을 받고 6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 등은 정상적으로 애인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처럼 사이트에 게시글을 올린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만날 일시와 장소, 금액 등 성매매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역할대행사이트를 성매매 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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