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수원의 한 유흥가 대로변에서 조직폭력배가 경찰관을 폭행하고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A 경사와 B 경장이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모 술집에서 나오는 순간 문 밖에 있던 조직폭력배들이 B경장의 얼굴을 때리고 도주했다.
A 경사와 B 경장은 폭력조직 내사를 하던 중 술집에서 폭력조직 조직원 6명을 만나 폭력조직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해 탐문중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A 경사와 B 경장이 조직 동향 등에 관해 물어본 뒤 폭력배들과 헤어졌는데 느닺없이 한 조직원이 쫓아와 B 경장의 얼굴을 때려 B 경장은 입안이 터지는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폭행당한 B 경장을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폭력배 신원을 파악해 검거에 나섰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수원역일대 폭력조직에 대한 범죄첩보가 있어 이들이 활동하는 새벽시간에 내사를 펴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공권력 확립 차원에서 엄정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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