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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대 하루 앞으로…1인2표제 막판 변수

<앵커>

한나라당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의원 1명이 2명의 후보를 선택하는 1인 2표제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후보들의 설전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1인 2표제가 변수로 꼽히는 이유는 가령 첫번째 표가 친이, 친박진영의 특정주자에게 갈 경우 두번째 표의 향배가 순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계파논린에 따라 친이측 대의원들은 박희태, 공성진 후보에게, 친박측은 허태열, 김성조 후보에게 한표씩 찍을 수도 있지만 무계파를 자처하는 정몽준 후보에게 표심이 쏠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제(1일) SBS 토론회에서도 1인 2표제와 연관된 계파정치 논란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허태열/한나라당 대표 경선후보 : 친이계가 똘똘 뭉쳐서 박 후보 돕는다는 것 세상이 아는 일입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경선후보 : 공천 준 것 잊지 말라. 당직 준 것 잊지 말라. 지지하면 이 담에 뭐 해 줄게.]

이에 대해 친이측 주자들은 친박도 계파정치에 자유로울 수 없고, 정 후보를 겨냥해서는 뒤늦은 입당을 비난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대표 경선후보 : 나는 친박계를 대표주자라고 공공연히 말씀하시는데 그래서 계파가 없어지겠습니까?]

[공성진/한나라당 대표 경선후보 :  정몽준 후보는 당에 들어온지 1년분이 안됐는데 당원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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