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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평일 버스전용차로 시행…20분 빨라져

<앵커>

그동안 주말에만 시행됐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경부선 오산에서 한남대교 구간에서 이제는 평일에도 실시됩니다.

시범단속현장을 정유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 첫날인 어제(1일).

경찰이 단속에 나선지 얼마 되지 않아 속속 위반자가 적발됩니다.

[위반 운전자 : (전용차로에) 승용차만 없고 버스만 있어서 이상하다, 왜 그러지….]

[위반 운전자 : 평일에는 버스 전용차로제가 아니니까 몰라서 온 건데요.]

이번에 전용차로제가 확대된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에서 오산 나들목 사이길.

이제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지키면 됐던 버스 전용차로제의 범위가 평일까지 늘어난 것입니다.

평일엔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적용됩니다.

[이승호/국토해양부 교통대책단 국장 : 대중교통을 활성화 함으로써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버스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증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버스 전용차로를 위반하게 되면 오는 10월부터는 승용차에 대해서는 6만 원, 그 외 다른 차량에 대해서는 7만 원의 범칙금도 부과됩니다.

어제 하루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 결과, 서울 시내와 수도권을 잇는 노선 버스의 속도가 20분 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9월까지 3달 동안을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운전자들에게 최대한 전용차로제를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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