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 늘었습니다.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입니다.
이 역에서만 평일 하루 이용객이 작년보다 평균 6백명 가량 늘었습니다.
승객들이 늘면서 지하철 4개 역사에 무리한 승차를 막기위한 커트맨까지 등장했습니다.
버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정릉에 차고지를 둔 이 시내버스는 승객이 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예비차량 2대를 투입했습니다.
배차시간도 5분에서 4분간격으로 줄였습니다.
[함태영(56)/버스 운전기사 : 승객이 20% 정도는 늘었다. 모든 버스를 운행하고 있는데도 부족하다.]
최근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벌어진 현상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버스의 경우 예비 차량 102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방법으로 하루 3백 80회를 추가로 운행합니다.
평소 승객이 몰리는 42개 노선에 대해 8천번대 맞춤버스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용객들이 적고 대체 노선이 있는 3개 노선은 무정차 통과하는 급행 버스로 운영합니다.
지하철의 경우 2호선 신도림역에서 삼성역 구간에는 열차 2대를 추가해 운영하고 배차 간격을 2분 10초로 40초 가량 줄였습니다.
서울시는 승용차 이용객 15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연간 2천 2백억 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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