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노총이 내일(2일)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정부는 이미 이번 파업을 불법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 대처한다는 입장입니다.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이 예고한 대로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상경투쟁을 벌이고 이어서 7월 한 달간 산별 노조들의 릴레이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 지도부는 총파업에 주력하기 위해 그동안 경기지역 냉동창고에서 벌여왔던 미국산 쇠고기 운송저지 투쟁은 당분간 유보한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내일부터 현대차 등 각 사업장 별로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실시합니다.
보건의료노조 등 산별노조도 이달 중순 이후 줄줄이 총파업에 동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쇠고기 재협상과 공기업 민영화 반대 등을 명분으로 내건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근로조건 개선과 관련이 없는 정치파업이라며 파업 강행시 불법 파업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검찰도 어제 전국부장검사회의를 열고 더 이상의 불법시위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민주노총의 촛불시위와의 연계 전략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경총 등 경제단체들도 이번 파업은 불법파업인만큼 동참하는 노조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혀 파업을 둘러싼 노동계와 정부, 재계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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