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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짝퉁 유통' 이베이, 거액 배상

이베이는 39개국 시장에서 8천 4백만 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경매사이트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이른바 짝퉁 판매를 둘러싼 대규모 소송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법원은 어제(30일) 이베이에 대해 4천만 유로, 우리돈 630억 원을 세계적 명품 그룹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에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이베이가 짝퉁 상품을 판매해 브랜드 이미지를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루이뷔통에 1천9백만 유로를, 자매사인 크리스티앙 디오르에게는 1천 7백만 유로를 배상하라고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이베이에 대해 관련 화장품과 향수 광고를 금지시켰습니다.

루이뷔통측은 이베이가 가짜 상품 판매를 막지 못했을 뿐 아니라 진품을 판매할 수 있는 법적 면허를 갖고 있지도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베이는 그러나 이번 판결에 불복해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베이는 지난달 초에는 역시 명품 그룹인 에르메스의 짝퉁 가방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에르메스측에 2만 유로, 우리돈 3천3백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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