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유로2008 축구 결승전이 벌어진 오스트리아 빈은 스페인과 독일 팬들의 응원전으로 열광의 밤을 보냈습니다. 우승국 스페인에서는 극렬 팬 다수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유로 2008 결승전이 벌어진 오스트리아 빈입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광장에서는 스페인과 독일에서 몰려온 수만 명의 팬들이 자국팀 응원에 나섰습니다.
마드리드와 베를린 등지에서도 2002년 한·일 월드컵을 떠올리게 하는 거리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졌습니다.
스페인팀이 우승하자, 마드리드에선 밤늦게까지 팬들의 축제가 벌어졌고 흥분한 극렬팬들이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해 최소 12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중국 구이저우 윙안현에서 그제(28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주민 만여 명이 공안국 청사와 차량을 불태우며 중국에서는 이례적으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공안당국이 15살 소녀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2명을 체포했지만, 곧바로 풀어주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은 공안국 고위 간부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 시우 종/주민 : 공안이 용의자를 무죄로 몰아가려 합니다. 용의자는 권력층의 비호를 받고 있어요.]
진압 작전에 나선 공안당국이 시위 군중을 향해 총기를 발포하면서 주민 1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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