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세포 속 단백질은 서로 접혀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잠을 잘 못 자게 되면 이 세포 속의 단백질이 잘못 접히거나 뭉치게 되는데요.
노인들의 경우 이렇게 잘못 접혀진 단백질이 세포 속에 그대로 저장돼 세포의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연구팀은 생후 10주와 생후 2년이 된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잠을 자지 못하게 한 뒤 각 그룹의 세포 속의 단백질 구조를 살펴봤습니다.
그 결과 생후 2년인 늙은 쥐의 경우 생후 10주가 된 어린 쥐 그룹에 비해 잘못 접힌 비정상 단백질이 소포체에 더 많이 저장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늙은 쥐는 어린 쥐에 비해 이 비정상 단백질이 정상 단백질로 다시 접히는 경우가 적고 세포 역시 더 많이 죽게 됐는데요.
연구팀은 건강을 위해서 나이가 들수록 잠을 더 잘 자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연구라고 설명했습니다.
(공민지 리포터)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