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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짐바브웨 무가베, '반쪽선거' 승리

야당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파행으로 치러진 짐바브웨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에서 무가베 대통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무가베 대통령은 85 퍼센트를 득표했고 투표 불참을 선언했던 창기라이 야당 총재는 9 퍼센트 득표에 그쳤습니다.

무가베 대통령은 개표 결과 발표 직후 대통령 관저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6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980년 이후 장기 집권 중인 무가베 대통령은 현재 89세인데, 이로써 재임 기간을 34년으로 늘리게 됐습니다.

창기라이 야당총재는 현재 신변 위협을 이유로 네덜란드 대사관에 머물고 있는데요.

전 세계가 반쪽짜리 이번 대통령 선거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짐바브웨 국민도 결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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