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방문중인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이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신고 이후 문제 등을 놓고 긴밀히 협의했습니다. 6자회담이 곧 개최될 것도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핵신고서 제출로 북핵 문제가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미.중 외교수장들이 만났습니다.
회담에는 양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들도 배석했습니다.
양제츠 외교부장은 핵신고서 제출은 6자회담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라이스 장관도 북핵 문제가 분수령을 맞고 있다며 6자회담 의장국으로 중국이 보여준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라이스/미 국무장관 :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우리는 계속 긴밀하게 협력할 것입니다.]
라이스 장관은 특히 신고서 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차기 6자회담에서 구체적인 검증 절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6자회담도 곧 개최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교도통신은 다음주 개최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어제(29일) 회담에 앞서 라이스 장관은 쓰촨성 지진 피해지역을 돌며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오늘은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해 북핵 문제를 비롯해 양국 사이의 현안과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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