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네개사가 소속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모레(2일)인, 다음달 2일 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다음 달 2일 임단협 산별중앙교섭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정갑득/금속노조 위원장 : 산별 중앙교섭 쟁취와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위해 1차로 7월2일 수요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금속노조는 조합원 14만 명 가운데 12만 명이 그제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75%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속노조는 다음달 2일 일단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다음 달 4일까지 현대차, 기아차 등 대기업들이 임단협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전면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과 각 산별노조들도 속속 파업일정을 확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다음 달 2일엔 총파업을, 3일부터 5일까지는 사업장별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와 지하철, 병원 등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장을 보유한 공공운수연맹과 보건 의료노조는 산별 릴레이 파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과 임금 교섭이 맞물리면서 노동계의 강경 투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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