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광우병 대책회의는 정부가 시민들을 폭력 시위대로 매도하고 있다며 강경대응 방침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또 이번주에도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늘(29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광우병 위험에 분노해 거리로 나선 시민을 폭력 시위자로 매도하면서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윤인순/광우병 대책회의 운영위원 : 폭력과 탄압으로 촛불을 끌 수는 없다. 경찰의 80년대식 진압은 국민의 분노를 키우고 저항을 상승 발전시킬 뿐이다.]
대책회의는 또 경찰이 어제 집회에서 시위대에게 돌과 쇠뭉치 등을 던지고 비무장 시위대를 집단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모레부터 다음달 6일까지 1주일 동안을 '국민 승리 주간'으로 정해 정부 압박에 나서고, 주말인 다음달 5일에는 지난 10일에 맞먹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 2일에는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대해 집중 촛불집회도 열 계획입니다.
대책회의측은 집행부가 구속돼 공석이 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 집행부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도 내일 저녁 6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 강경진압에 항의하는 비상 시국회의와 미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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