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자외선이 강한 날에 샌들처럼 발가락이 드러나는 신발을 착용할 경우, 흑색종 같은 피부암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흑색종은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 발톱 아래에 생기는 피부암의 하나로 자외선이 가장 큰 발생 원인인데요.
특히 발바닥에 생긴 흑생종은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다리를 절단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
[최용범/건국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 발등이나 발바닥은 주로 햇빛을 받지 않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합니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갑자기 햇볕을 쬐게 되면 피부가 자외선에 의한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런 점들이 피부암 발생의 위험인자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 환자 가운데는 발에 생긴 피부암을 타박상에 의한 상처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환자도 있는데요.
따라서 발이나 발톱에 갑자기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점이 생겨 크기가 커지거나 가렵고 짓무르는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아 피부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하기 전에는 모자나 양산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고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얼굴뿐 아니라, 자외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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