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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중국 에너지값 인상, 증시엔 악재

휘발유와 경유값 인상 약발은 하루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인상 다음날인 지난주 금요일.

상하이 종합지수는 3%나 올랐습니다.

적자생산에 허덕이던 정유관련주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거래일인 지난 23일에는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유관련기업을 빼고는 거의 모든기업에 악재가 된 것입니다.

[이용규/미래에셋증권 상품기획팀장 : 최종공산품 가격은 인상을 통제하고, 1차적으로 정유주 값만 상승이 된다는 부분이 결국 전반적인 기업실적 악화로 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중국증시하락의 원인이 된 것 같습니다.]

생산단가는 높아졌지만 판매가는 올릴 수 없는 기업 최악의 상황에 빠진 것입니다.

다음달 있을 2분기 기업실적 발표가 우려되는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상품들까지 가격 억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이 중국정부의 고민입니다.

다소 완화됐다고는 하지만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7%대로 여전히 높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정부가 추가로 내놓을 수 있는 증시부양 카드가 없다는 점입니다.

국제유가에 매달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중국펀드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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