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는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1조 1,300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847에서 1,731로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1,800선 중반에 머물렀던 지난 달 4,300억 원이 유입된 것과 비교할 때 세배나 많은 것입니다.
특히 코스피지수가 1,740선 까지 밀린 다음날인 20일에는 1,870억 원의 뭉칫돈이 유입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자금이 대부분 거치식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저가매수 기회로 판단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정아/자산운용협회 홍보실장 : 지수와 반대로 주식형 펀드에 자금 유출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증시가 낙관적일 때보다 떨어질 때가 오히려 투자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자금 유입이 부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해외 펀드 순유입액은 5월 4,960억 원에서 이달 들어서는 1,050억 원으로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해외 펀드 투자자들이 이미 수익실현에 나섰거나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투자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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