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금 제 뒤로 보시는 화면은 오늘(24일) 낮에 찍은 서울의 모습입니다. 정말 선명하게 보이죠?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사흘연속 30마이크로그램 이하로 떨어진건, 지난 95년 이후 처음이랍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63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입니다.
북한산과 어우러진 맑은 하늘이 선명합니다.
남산에서는 성산대교 옆의 물분수도 뚜렷하게 보입니다.
오늘 오전에도 서울의 시정은 20km까지 확대됐습니다.
[조 원(22) 서울 대방동: 햇볕이 좀 강하긴 했는데, 그래도 공기도 깨끗하고 그래서 산책하기 좋았던 것 같아요.]
공기가 상쾌해진 느낌은 수치로도 확인됩니다.
서울 시내 미세먼지 농도는 그제 12, 어제 21, 오늘은 오전까지 15 마이크로그램으로 3일 연속 30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사흘 연속 3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1995년 대기질 측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청명한 날이 계속되는 이유는 최근 동풍이 계속 들어오면서 대기오염물질을 쓸어간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천연가스버스 등 저공해 차량 운행이 크게 늘어나 전체 서울시 버스의 3분의 2나 차지하게 된 것도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정현/서울시 저공해사업담당관: 기상적인 요인과 더불어서 서울시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CNG 자동차 보급과 운행 등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유류가 상승으로 출퇴근 차량이 줄어든 것도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서울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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