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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가정체성 도전하는 폭력시위 엄단"

<8뉴스>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정상적인 시위와 폭력시위를 구분해서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대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촛불 민심은 겸허히 수용하되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일은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위와 국가정체성에 도전하거나 불법 폭력적인 시위는 엄격히 구분해 대처하라고 내각에 지시했습니다.

또 국정목표를 물가 안정에 두고, 식품안전과 관련한 지도·단속도 더욱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한다는 정부 방침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이제 촛불을 끄고 일터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국무회의에 배석한 어청수 경찰청장도 보고에서 촛불시위가 최근 일부 세력에 의해 대정부 투쟁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한 법무장관은 일부 네티즌이 기업체를 상대로 특정 신문에 광고를 못내도록 압박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촛불민심은 최대한 수용하되 불법과 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서 쇠고기 파동으로 이완된 분위기를 다잡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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