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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촛불시위 신중 대처…불법은 엄격"

<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24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촛불 시위에 신중하게 대처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다루라고 주문했습니다. 쇠고기 파동을 계기로 식품안전대책도 철저히 세우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촛불시위와 관련해 경찰도 많은 고생 했지만,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큰 다행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중하게 대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 정체성에 도전하는 시위나 불법 시위는 엄격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번 쇠고기 파동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았다면서, 특히 식품안전 지도와 단속 대책을 전국 16개 시·도와 함께 세우는게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마다 재해가 늘어나고 규모가 커져서 재해 대책 예산도 늘어가는 추세라고 지적하고, 장마철 수해대책 뿐 아니라 예상치 않은 재해 대책도 실질적으로 세우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물가안정은 서민생활과 직결돼 있는 만큼 국정목표를 물가안정에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가가 배럴당 150 달러가 넘으면 우리나라도 비상체제에 들어가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총리실 주관으로 대책을 세우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단순히 공무원 차량 50%를 줄이는 것으로 되는게 아니고, 정부와 기업 근로자 모두가 자기 몫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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