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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데일리] 약세장엔 국내 주식형 펀드 선호

최근 1,9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지수가 연일 하락해 어제(23일)는 장중 한때 1,7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 달 수익률도 평균 -8.4%까지 떨어졌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9.2%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외 증시가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국내주식형 펀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최근 한 달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7천259억 원.

특히 코스피지수가 1,750선을 밑돌기 시작한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4천6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3천억 원 가까운 자금이 빠져나갔습니다.

특히 유럽신흥국 펀드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주식형 펀드, 중국펀드 등에서 각각 1천억 원 넘는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해외 시장보다는 빠른 대처가 가능한 국내시장이 더 낫다고 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저가매수를 노린 세력도 가세했다는 분석입니다.

[이수진/펀드평가사 제로인 연구원 : 글로벌 증시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서 국내 펀드 투자자들은 작년 2,000포인트를 돌파했을 때를 기억하면서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의 횡보장을 저가 매수 유입의 기회로 삼아서 최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조차 시장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자제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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