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태풍으로 침몰힌 필리핀 여객선 승객 840여 명 가운데 지금까지 단 38명의 생존자가 발견됐습니다.
오늘의 세계, 윤영현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현지 방송은 그제(21일) 침몰한 여객선의 실종자 가운데 28명이 사고 해역으로부터 150kg 가량 떨어진 섬 마을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구명 보트를 타고 표류하다 이 섬에 닿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생존자가 모두 38명으로 늘었지만, 승객과 승무원 800여 명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도라 살리나스/승선객 친척 : 태풍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배를 출항시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습니까?]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전역에 나흘째 산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숲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시작된 산불은 주변 숲으로 급속히 번져나가 벌써 500건 이상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아직 없지만 천4백 헥타 가량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그리스에서는 2천년 전 고대 달리기 경주가 재현됐습니다.
전통 복장을 입고 맨발로 뛰는 달리기 경기에 10살 소녀에서 80살 노인까지 600여 명이 참가해 100m와 7.5km 두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습니다.
올림픽 상업주의에 반대한다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승자에게는 메달이나 상금 대신 고대 그리스에서 했던 것처럼 종려나무 잎이 수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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