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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운동부 소속 학생들을 위한 영어교실

<앵커>

이 기자, 학교 운동부하면 자칫 공부에 소홀하기 쉬운데, 이들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운동부 소속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학생들도 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축구부 학생들이 방과 후에 축구 연습에 여념이 없습니다.

감독과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 사람은 원어민 교수입니다.

모든 지시를 영어로 하고, 학생들도 영어로 대답합니다.

축구 연습이 끝난 뒤에는 교실로 이동해 본격적인 영어 수업이 시작됩니다.

일주일에 3차례 운동과 영어수업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의 실력은 몰라보게 늘었습니다.

[스티브 류/동국대 외국어교육센터 교수 : 처음 시작할 때 운동부 학생들은 영어를 잘 못했는데 저랑 같이 공부하면서 아주 좋아졌다.]

서울 중구는 지난 2005년부터 운동부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 3곳에서 영어교실을 운영해왔습니다.

중구는 앞으로 중·고등학교 운동부까지 무료 영어집중 강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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