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통 한옥 밀집지역인 서울 북촌의 한옥마을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병희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서울시가 한옥마을을 확대하는 이유가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북촌 한옥마을 주변으로 곳곳에서 개발 계획이 나오고 있는데 고유 전통경관이 훼손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통 한옥 1천4백여 채가 밀집해 있는 북촌 한옥마을입니다.
북촌은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에서 유래됐는데, 지금은 종로구 가회동과 계동, 원서동, 안국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1994년 고도제한이 풀리면서 북촌 한옥마을 주변에 높은 건물이 들어서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주변 곳곳에서 대규모 개발동향이 감지되면서 근처 삼청동과 팔판동 일대에 남아있는 전통한옥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북촌 한옥마을의 범위를 주변 삼청동과 팔판동까지 1백만 제곱미터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동건/서울시 북촌사업팀장: 한옥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지구 단지를 통해서 이렇게 보존하지 않으면 무분별한 난개발이 상당히 우려되고 있는 실정에 있습니다.]
전통한옥 밀집지역으로 확대되는 지역에서는 한옥 보전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앞으로 1년 동안 한옥을 제외한 일반 건축물의 신축과 증축은 금지됩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 지역에서 한옥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할때는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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