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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자체들 '한반도 대운하' 부서 해체

최근 정부가 국민의 반대여론에 따라 '한반도 대운하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면서 여객.화물터미널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기대하던 경기도 시.군들도 대운하 관련 사업을 접고 있다.

23일 각 시.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총무과장 등 6명으로 '대운하TF'를 구성한 양평군은 지난달 12일 대운하TF를 해체하고 정부의 대운하 사업 정보 수집 등 대운하 관련 업무를 중단했다.

대운하 화물.여객터미널 예정지였던 여주군도 지난 2월 터미널 유치를 위해 신설한 비전정책과 내 한반도대운하TF를 해체하기로 하는 등 지난 4개월간 군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온 터미널 유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화물.여객터미널을 유치하겠다며 지난 2월 공무원 21명으로 대운하TF를 구성했던 광주시도 정부의 대운하 포기 방침에 따라 팀원들이 맡고 있던 대운하관련 업무를 모두 중단했다.

남양주시도 지난 2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전략구상팀, 실무협의팀 등 2개팀 11명으로 대운하TF를 구성했다 정부의 대운하 포기 방침에 따라 현재 팀 해체를 검토중이다.

여주군 관계자는 "한반도 대운한 건설을 전제로 TF를 구성해 운영해 왔지만 정부가 대운하를 포기한 마당에 TF를 계속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다"며 "팀원들은 앞으로 각자의 부서에서 기존의 업무만 하게 된다"고 말했다.

(여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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