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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론 촛불 못 끈다…정부에 끝장토론 제안"

<앵커>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는 48시간 연속 촛불집회가 어젯(22일)밤 끝났습니다. 주최측은 앞으로도 촛불집회를 계속 열겠다면서 '끝장 토론'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이호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8시간 연속 집회의 마지막날이었던 어젯밤 서울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만여 명, 경찰 추산 2천5백여 명의 시민들은 모여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에는 광화문과 종로 일대로 거리행진을 벌이고 일부는 세종로에 남아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밤 10시반쯤 경찰이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시민 4명이 연행되고 일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앞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어제 오후 제2차 토론회를 열고 촛불집회 진로를 논의했습니다.

대책회의는 정부의 추가협상 결과만으론 광우병 위험을 막을 수 없다며 고시를 연기하고 전면 재협상할 때까지 촛불 집회를 계속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오늘 중으로 정부에 공문을 보내 대책회의측과 정부측 전문가들의 '끝장 토론'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책회의측은 이 토론을 통해 현 상황을 타개할 대안을 내놓고, 시민들에게도 사태를 판단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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