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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 주인공, 혹시 나?" 로또가게 수백명 장사진

<8뉴스>

<앵커>

오늘(21일)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서울과 중부에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특히 복권 가게 앞에서 줄서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휴일 표정,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에서 매년 음악축제가 열리는 날, 프랑스인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서래마을에서 처음으로 한·불 음악축제가 열렸습니다.

거리 악사들의 신나는 연주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습니다.

아이들도 그동안 연습했던 리코더 실력을 맘껏 뽐냅니다.

[마리삐에 홍/서울 반포동 : 음악으로 같은 기분을 나눌 수 있어요. 좋은 경험이었어요.]

어제 문을 연 야외 수영장에 토요일 수업을 끝낸 아이들이 달음박질쳐 나왔습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지만 올 여름 첫 물놀이가 마냥 즐겁습니다.

[김태연/서울 관문초등학교 5학년 : 친구들이랑 오니까 가족들이랑 오는 것보다 더 느낌이 색달라서 재미있어요.]

지난주 4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로또 1등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전국에 때아닌 로또 열풍이 불었습니다.

오늘 저녁 1등 예상 당첨금은 2백50억 원.

로또 1등 당첨자를 9명이나 배출한 가게 앞에는 수백 명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불법 주정차로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몇 시부터 문 여셨어요?) 6시에 열었습니다. 전국에서 오십니다.]

[성도현/서울 상계동 : 멋지게 별장지어 놓고 여생을 편히 사는 거죠.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꿈이지 뭐예요, 소박한 꿈.]

기상청은 일요일인 내일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걸로 내다봤습니다.

오는 24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장맛비가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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