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의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레드캡투어 대주주 구본호 씨에 대해서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20일 밤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구 씨는 내부자 거래와 주가조작 등을 통해 시세차익을 남기는 등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본무 LG회장의 6촌 동생인 구본호 씨는 지난 2006년 10월 레드캡투어의 전신인 미디어솔루션을 인수했으며, 주식시장에서 투자하는 종목마다 상한가를 기록해 서울지검으로부터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내사를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 씨가 평소 가깝게 지내던 구 씨의 도움으로 미디어솔루션 주식을 헐값에 사들여 수십억 원의 차익을 남겼으며, 주가조작에 조 씨의 자금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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