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 파업 철회로 그동안 마비됐던 물류에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파업 참가 차량들이 대부분 업무에 복귀해서 다음주부터는 물류거점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의왕컨테이너 기지가 다시 컨테이너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사용했던 텐트도 이제 텅 비었습니다.
한때 18% 까지 떨어졌었던 2개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11개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이제 평소의 72%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운전자들의 업무복귀로 만 3천 대를 넘었던 운송 중단 차량은 3천 대로 줄었습니다.
의왕과 양산 기지에서는 모든 차량이 운송을 재개했습니다.
운송료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평택항 등 일부 사업장도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병철/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부지부장 : 날짜는 저희들이 못박지 못하지만은 이번주 내로 모든 협상을 마무리 하려고 지도부에서 총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화물운송이 재개되면서 조업중단 위기까지 몰렸던 석유화학과 철강 업체들도 정상업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글로비스의 현대카캐리어 분회와 일부 시멘트 공장 등에서는 운송거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협상타결 사업장도 지난 1주일 동안 밀린 제품 출하와 선적을 정상화하는데는 1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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