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사 적절" vs "돌려막기, 이동관 의혹 덮기?"

<8뉴스>

<앵커>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한 적절한 인사'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쇄신의 의미를 찾아볼 수 없는 '돌려막기식 인사'라며 전혀 다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국민 눈높이와 정서에 맞춘 적절한 인사라면서, 새로운 시작에 국민과 야권도 협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윤선/한나라당 대변인 :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청와대 인사가 있었습니다. 쇠고기 문제도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각자 제자리로 돌아가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겠습니다.]

일부에서는 기대에 못미친 인사라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향후 업무성과를 보고 평가하자는 분위기입니다.

반면에 야권은 전면 쇄신의 의미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돌려막기 인사"라고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차영/민주당 대변인 : 어제의 뼈저린 반성이 무색할 정도의 돌려막기식 인사에 실망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호남출신이 포함됐지만 충청과 강원 지역이 소외되는 등 지역 편중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야권은 특히 부동산 투기와 언론통제의혹을 받았던 이동관 대변인이 유임된 데 대해 쇄신의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 대통령실장 및 수석 프로필 바로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