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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물꼬 트이나…다음 주쯤 등원 전망

<8뉴스>

<앵커>

쇠고기 추가협상이 사실상 타결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던 여야 간의 국회 정상화 논의도 물꼬가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주면 정상화되지 않겠느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장세만 기자입니다.

<기자>

추가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이 나온 직후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이제는 야당이 나설 때라며 등원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손학규/통합민주당 대표 : 국정의 파트너로서 우리 야당이 국정의 책임을 스스로 적극적으로 떠안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됐습니다.]

손 대표가 원혜영 원내대표에게 등원 문제를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는 쪽지를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원혜영 원내대표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어제(19일) 제주도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추가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조속히 국회 정상화 방안을 찾자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준표/한나라당 원내대표 : 어느 정도 접점을 찾았고 쇠고기 협상 발표하는 내용을 보고그 다음 만나서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협상과 가축법 개정 합의를  등원의 전제조건으로 못박았던 민주당이 국회와 야당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등원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에 개각이 단행된 직후 여론과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등원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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