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장마전선 내일 북상…다음 주에도 비 잦고 흐림

<8뉴스>

<앵커>

장마전선이 잠시 물러난 사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오늘(20일) 많이 더우셨죠? 지번 주말은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한 물줄기에 어린이들이 더위 식히기에 한창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올들어 가장 높은 29.6도.

장마전선이 남해상으로 잠시 물러난 사이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김석범/서울 신길동 : 산책하려고 공원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땀도 많이 나고 옷에 땀이 많이 차있어서 많이 더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닷새째 비가 오락가락했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걸쳐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내일 새벽 장마전선이 활성을 띠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80mm 가량의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최고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는 중부지방에도 5에서 최고 2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걸쳐 비가 온 뒤 낮에 중부지방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전국이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