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장맛비…중부는 살짝·남부엔 많이

<8뉴스>

장맛비가 주춤한 새, 오늘(20일)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해 들어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주말인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내리는 비는 주로 남부지방에 집중되겠습니다.

장마전선이 활성화 되더라도, 남해안 부근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인데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60-80mm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경기와 강원도쪽은 비가 내리더라도 양이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흐리겠습니다.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양은 무척 적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흐리다가, 내일 오후 늦게부터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충청도는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예상강우량은 5-20mm입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요.

영남은 내일 하루만하더라도 10-6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호남에도 최고 60mm정도의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지금도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많은 양의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이어서, 오는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도 또 한 차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