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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추가협상 마무리…"만족스런 결과 접근"

<8뉴스>

<앵커>

지난 일 주일 동안 숨가쁘게 진행됐던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 완전한 타결은 아니지만 양측이 서로 만족할 만 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협상 중단과 재개를 반복한 지 일곱 차례.

마지막 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완전 타결은 아니지만 일단 서울로 돌아간다고 말했습니다.

[(끝났습니까?) 아직 못 끝났습니다. (언제 가세요, 서울은 그러면?) 지금 갑니다.]

주미 한국 대사관은 양측이 상호 만족할 만한 협상 결과에 근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미 무역대표부도 협상이 진전을 이뤘고 상호 동의할 만 한 방도에 근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멜/미 무역대표부 대변인 : 협상이 진전을 이뤘습니다. 상호 동의할 만 한 방도에 근접했습니다. 김 본부장과 슈워브 대표는 양국 정부와 관련부처와 협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종훈 본부장은 우리시간으로 오늘(20일) 오전 워싱턴을 출발해 뉴욕을 거쳐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미국 정부도 한국정부의 공식 발표 시점에 맞춰 합의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주미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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