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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복귀 했지만.. '컨' 뒤엉켜 화물수송 어려워

<앵커>

화물연대가 중앙차원의 운송거부를 중단하면서 운송 재개 차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요 항만과 공장에서 화물 수송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오전 8시 현재 운송 중단 차량은 7천 179대로, 어제 낮보다 4천200대 줄었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의 38%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장치율도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습니다.

운송 재개 차량이 늘어났지만 부두와 주요 공장마다 컨테이너가 뒤엉켜 있어 화물 수송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역협회는 지난 1주일 동안 미뤄졌던 제품 출하와 선적을 서둘러 하더라도 항만의 정상화는 1주일, 제조업체 사업장의 정상화는 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운송료 협상을 타결지은 사업장은 모두 61곳입니다.

LG하이로지스틱스와 삼성로지텍 등의 대형사업장들은 20% 안팎의 인상률로 협상을 완전타결하거나 잠정 합의했습니다.

미타결 사업장도 의견 접근을 이룬 상태여서 오늘 중 상당수 사업장들이 운송료 인상에 합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에 따라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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