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마켓&트렌드] 고물가 시대에 다시 사랑받는 진주

탐스러운 포도 알처럼 여러 개의 진주가 길게 매달려 있는 목걸이들.

로맨틱한 꽃장식과 은은한 진주가 어우러져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 귀걸이와 반지 세트.

다이아몬드를 함께 디자인해 그물처럼 얽힌 모습이 독특한 목걸이.

한동안 다른 보석에 밀려 인기가 주춤했던 진주가 요즘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환염/백화점 판매 관리자 : 올해 들어서 다이아몬드나 유색 보석에 비해서 신장률이 두 자리 수 이상 신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고 아기자기한 진주를 사용해 심플함을 강조한 디자인들은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깁니다.

[장윤정/용인시 수지 : 전에는 진주하면 중장년층들한테만 인기 있는 제품인 줄 알았는데, 요즘은 디자인도 젊은 층을 위해서 감각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거 같고 괜찮은 거 같아요.]

하지만 이처럼 진주가 인기를 끄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원자재가 상승 때문인데요.

최근 금 가격이 40%가량 오르면서 10만 원을 훌쩍 넘었고, 다이아몬드도 20% 정도 비싸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이 적은 진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이선숙/관련업체 매장 매니저 : 그동안의 노하우나 이런 거로 인해서 생산량 자체가 많은 차이가 없기 때문에 다이아몬드나 금 시세보다는 대체적으로 안정된 상태예요.]

최근에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에서 양식된 값싼 진주들도 많이 수입되고 있지만 질은 다소 떨어집니다.

[이선숙/관련업체 매장 매니저 : 양식하는 기간도 짧기 때문에 진주층 자체도 얇고 광택이나 표면 자체도 깔끔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싸죠.]

여름철 시원한 느낌으로 여성들의 패션에 화려함을 더해줄 진주.

계절적인 특성과 함께 시장의 영향으로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