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민주당이 어제(19일)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집권 10년에 대한 평가와 진보냐 실용이냐의 정체성 문제로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통합민주당 당권경쟁의 첫 마당인 제주도당 대의원 대회.
추미애, 정대철 후보의 맹공을 정세균 후보가 받아치는 양상으로 전개됐습니다.
추,정 두 후보는 열린우리당 색깔을 빼고 새로운 간판을 내세워야 한다며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정대철/통합민주당 대표 후보 : 열린우리당적 요소는 좋은 거는 역사적 평가로 하고, 지워버려야 하고 지워버리는 전당대회를 이번으로 삼아야 되겠다]
[추미애/통합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이 살아나려면 지금까지 당 인물이 됐던 분들이 이제 그만 전면에 나서지 말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반면 정세균 후보는 실천력을 갖춘 대안정당으로 이끌겠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내세웠습니다.
[정세균/통합민주당 대표 후보 : 당원이 아닌 국민 여러분까지 완벽하게 하나가 되는 그런 통합을 완성하는 것이 저의 꿈이라고 하는 점을...]
등원 문제에 관해서도 정대철 후보는 즉각 등원, 정세균 후보는 정부 대책에 따른 탄력적 대응, 추 후보는 재협상 없는 등원은 안된다로 엇갈렸습니다.
9명의 최고위원 후보들도 지난 10년 집권 기간에 대한 평가와 진보냐 실용이냐의 정체성 문제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로 예정됐던 경남 대회는 지역위원장 선정과 대의원 배분문제를 둘러싼 논란 때문에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당권주자들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 부산에서 두번째 지역별 대회를 갖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