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서 은행을 12차례 턴 은행 강도 용의자로 한인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도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미 연방수사국, FBI의 샌프란시스코 지부와 프리몬트 경찰국은 지난해 10월부터 북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은행 연쇄 강도의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26살 한국인 김 모씨라면서, 김 씨로 보이는 범인이 은행을 터는 CCTV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김 씨는 수백만 원에 이르는 도박빚을 지고 있었고, 이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한 것 같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베테랑/담당 경찰관 : 현재 구금상태며, 도박 빚 문제가 있어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은행 뿐 아니라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첵캐싱 업체 등 모두 12곳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12건의 범죄 가운데 5건의 경우 범행에 권총을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말에는 19시간 만에 2개 은행을 터는 대담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극심한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한인들의 관련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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