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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차량 속속 복귀…활기 되찾은 부산항

<앵커>

부산항은 물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제(19일)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이 운송 현장에 복귀한 데 이어, 오늘부터는 조합원들도 화물 수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으로 향하는 도로 위를 모처럼 컨테이너 차량들이 활발히 오고 갑니다.

부두 곳곳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던 조합원들도 어제 오후 중앙 차원의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농성을 풀고 철수했습니다.

화물연대의 파업에 동참해 온 비조합원 대부분은 어제부터 현업으로 복귀해 화물 운송에 들어갔습니다.

부두도 모처럼 활기가 넘쳤습니다.

야적장이 포화 상태여서 물류 대란의 위기에 직면했던 부산항은, 하역과 선적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하루동안 컨테이너 화물차 1천대 정도가 운행에 나섰습니다.

화물 운송률은 전날보다 6% 이상 오른 41.6%를 보였고, 컨테이너 반출입량도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화물연대 부산지부 조합원들도 파업을 유보하고 오늘 오전부터 운송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부산지부는 부산 4개 철강회사와의 협상 지연을 이유로 운송을 거부했지만, 어젯밤 집행부 회의를 거쳐서 복귀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심각한 물류 차질을 빚었던 부산항은 빠르게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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