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후텁지근'…남부지방 비 소식

<8뉴스>

중부지방은 내일(20일)도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특히 낮 기온이 오늘보다 2-3도쯤 오르겠는데요.

오늘 24도 정도였던 서울의 낮 기온은, 내일 27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낮 시간에는 꽤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남부지방은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해상에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이, 내일은 남해안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충청과 남부 지방에서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적인 비로 확대되겠습니다.

주말에 나들이 계획 있으신 분들은, 염두에 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도 서울과 수도권에는 안개가 끼고,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2, 3도쯤 오르겠습니다.

강원도 역시 구름만 많겠고요.

내일도 오늘처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충청도는 아침에 비가 조금 내린 뒤, 개겠습니다.

영남은 오전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5-40mm정도의 꽤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호남도 오늘밤 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까지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제주도는 내일도 20-60mm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예상이 되고요.

이어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도 또 한 번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