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재건축 아파트 현장.
올 8월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곳 108㎡ 아파트의 경우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억 원이 넘었지만 지금은 2억 원 이상 가격이 내렸는데요.
[김성원/공인중개사 : 8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매물이 나와있는데 주로 이루어지는 가격은 8억 5천만 원에서 약간 빠진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매물이 쏟아지면서 저층의 경우 7억 2천만 원~7억 5천만 원짜리도 나와 있지만 거래는 거의 끊긴 상황입니다.
[경기도 과천 부동산 중개업자 : 마지막 기회로 8억 원 초반에 건질 수 있는 게 있는 거에요. 지금도 그렇게 늦은건 아니에요.]
지난 2006년 말을 기점으로 하락세가 이어져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흐름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최문섭/서울부동산경제연구소장 : 재건축 규제 완화나 각종 세제 해택이 주어지지 않는 한 하향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과천의 경우 1980년대 사이에 지어진 아파트가 대부분이어서 재건축 추진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층아파트의 경우 대지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가치가 떨어지고, 사업추진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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