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재협상 시한 D-2…장맛비 속 '집중 촛불집회'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정한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최종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18일) 서울광장에서는 '집중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한지연 기자! (네, 서울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궂은 날씨인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도 주최측 추산 2천 명, 경찰 추산 7백 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파업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도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집중집회이긴 하지만 오늘보다는 내일 국민토론회와 모레부터 시작되는 48시간 연속집회에 힘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때마침 내일 쇠고기 협상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대책회의나 국민들 모두 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책회의는 또, "쇠고기 전면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한 민주노총에 대해 탄압을 가할 경우 촛불집회에 대한 탄압으로 간주해 함께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광장 집회와 별도로 오늘 낮 삼성동 코엑스와 여의도 KBS 앞에서는 다음 아고라 회원들이 KBS 특감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고, 저녁에는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2MB 탄핵 투쟁연대 주최로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