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부, 최고 60∼100mm 더 온다…비 피해 우려

<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전국에 퍼붓던 장맛비가 중부지방부터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엔 강풍과 함께 앞으로도 꽤 많은 양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상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지방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남해상으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고, 비도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호남과 경남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에는 2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남부지방에는 100에서 200mm 가량의 큰 비가 내렸고, 서울도 48mm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공보관 : 장마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중심이 동쪽으로 빠져나감에 따라 오늘밤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비는 점차  개겠고, 남부 일부지방에서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간지방이 최고 100mm, 전남과 경남에도 최고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남해안지방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남해상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모레(20일) 오후쯤 다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주말쯤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