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날 개고 후텁지근…주말 장맛비

<8뉴스>

비구름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빠져나갔습니다.

이제는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의 비는 거의 다 그친 상태고요.

현재 제주도와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18일)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린 장마전선은 이제 조금씩 남동쪽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데요.

내일은 우리나라가 이 장마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겠습니다.

따라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날이 갤 것으로 보이고요.

오후시간에는 후텁지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주말쯤 다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 날씨입니다.

서울·경기의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내일은 구름만 많겠고요.

아침에는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도는 아침까지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오전에 개겠습니다.

충청도 역시 내일은 날이 개겠습니다.

또 낮에는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영남은 아침 한 때 비가 조금 내린 뒤 구름만 남아있겠고요.

대구의 낮기온은 30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호남의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제주도에는 계속해서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까지 20에서 최고 100mm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다시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