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류대란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체의 생산 차질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원료를 확보하지 못해서 생산량을 줄였습니다.
이승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쉴새없이 화학섬유가 나와야 할 생산설비가 덩그렇게 멈춰 서 있습니다.
나흘째 원료공급이 차단되다 보니 일부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이 공장의 가동률은 평상시의 75%수준 남은 자재로는 나흘 이상 버티기 어렵습니다
[여종원/주식회가 휴비스 차장 : 100% 생산 중단이 되면 회사가 입는 피해가 막대하기 때문에 감산율을 높여서라도 전면적인 중단을 막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화학업체인 이 공장도 지난 주말부터 감산에 들어가 생산량을 50%나 줄였습니다.
전쟁물자를 조달하듯 어렵게 원자재를 확보했지만, 이 마저도 2, 3일 뒤면 모두 바닥날 형편입니다.
[선종복/삼양화성 지원팀장 : 하루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아주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굉장히 어려워요. 설령 대체품을 구한다 하더라도 그게 또 기술적인 문제가 있고 하기 때문에 검토도 해야 되고 이런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신문용지 업체인 이 회사엔 군용 차량까지 지원됐지만 원자재 수급량은 평소 3분의 1 수준.
일부 업체의 경우 앞으로 2, 3일 뒤면 전면 생산중단도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물류대란이 본격화하면서 생산현장의 차질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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